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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박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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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사랑

2021년 12월 19일 오전 11:44

눈이 오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그리 많이 오지 않다가 시간이 갈수록 눈송이가 굵어지고 바람이 불어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눈이 내리니 신나 창문을 열고 손을 내미니 눈송이가 장갑에 살포시 내려앉고 녹았습니다. 정신없이 사진과 동영상을 찍다가 이렇게 눈이 오면 새들은 뭘 할까 궁금해서 새를 찾기 시작합니다. 눈이 오면 신나서 더욱 활동하는 저와 달리 새들은 눈이 오면 먹이활동을 할 수 없기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직박구리가 높은 나무에 앉아있는 모습을 포착하여 찍었어요. 높은 나무에 앉아서 쉴새없이 소리를 냈습니다. 가끔씩은 내리는 눈을 잡아 먹으려는 듯한 행동도 했어요. 뭐라고 말하는 건지 참 궁금한데, 눈이 내려서 기분이 좋았던 저에게는 "눈이 온다, 눈이 내리는구나!" 처럼 들렸답니다.

관찰정보

  •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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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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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구름 | 기온 0.5℃ | 강수량 0mm | 습도 37% | 풍속 1m/s
  • 관찰시각
    2021년 12월 19일 오전 11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
    동물계 Animalia > 척삭동물문 Chordata > 조강 Aves > 참새목 Passeriformes > 직박구리과 Pycnonotidae > 직박구리속 Microscelis
관심대상(LC) IUCN적색목록3.1(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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