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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그리마

염철민 (Y달팽이꼴)

2015년 8월 21일 오후 9:45

낮에는 숨어 있다 밤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그리마 입니다. 속도는 빠르고 다리의 털 덕분에 벽도 아주 잘 탑니다. 마치 심해 속 멍게나 성게 종류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독특한 외양때문에 사람들이 아주 싫어하는 지네 종류 중 하나입니다. 배려심 깊은 이 친구는 자신의 모습을 아는건지 사람을 무서워 하고 밤에만 돌아다니려 합니다. 그리마는 다른 지네들보다 진보된 종으로 곤충과 같은 겹눈을 가졌고, 상대적으로 긴 다리 덕분에 상체가 지면보다 높아져 침수의 위험도 적어졌습니다. 독이 있어 물리면 아프죠. 집안의 곡식을 먹는 벌레들을 잡아먹어 돈이 굴러들어오게 한다 하여 돈벌레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귀여워 보이는데 주변에서는 질색이랍니다...^^

관찰정보

  • 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 고도
    정보가 없습니다.
  • 날씨
    흐림 | 기온 24.3℃ | 강수량 0mm | 습도 83% | 풍속 0.5m/s
  • 관찰시각
    2015년 8월 19일 오후 9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
    동물계 Animalia > 절지동물문 Arthropoda > 지네강 Chilopoda > 그리마목 Scutigeromorpha > 그리마과 Scutigeridae > 그리마속 Thereuon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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