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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나무

정영호

2018년 4월 27일 오후 11:05

*관찰장소: 노원구 중계동 아파트 화단 <사진 1>화살나무 꽃을 따와서 좀 더 자세히 관찰해 보았습니다. 직경 1cm 정도 되는 꽃에 수술 4개와 암술 1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꽃잎은 4장. 암술과 수술은 1mm 정도입니다. <사진 2>꽃받침은 갈라져 있지 않고 통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 3>수술 머리에는 노란 꽃가루가 뭉쳐 있습니다. 암술이 일자형인 것이 특이합니다. 보통은 암술 머리가 갈라져 있거나 가분수처럼 커야 꽃가루받이가 쉬울 텐데 말입니다. 아무래도 암술이나 수술대 아래가 끈적거려 보이는 것과 관련되어 있지 않을까요? <사진 4>끈적거려 보이는 부분이 실제 끈적거리는지 알아보기 위해 손으로 만져보았더니 손끝이 젖기는 했습니다. 다만 꽃이 워낙 작다보니 끈적임까지는 알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종이에도 찍어봤더니 액체의 흔적이 남았네요. 아까 꿀벌이 앉았다 간 꽃을 따왔다면 혹 끈적거리는 부분에 꽃가루가 묻어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Q. 암술과 수술이 꽃잎에 싸여 있는 것이 아니라 꽃잎이 뒤로 젖혀져 있습니다. 꽃잎은 암술과 수술을 보호해 주어야 할 텐데 꽃잎의 보호를 받지 않고 암술과 수술이 개방되어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작은 꽃이라 노출 면적을 넓혀서 수분을 쉽게 하기 위해서일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관찰정보

  • 위치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2.3동
    도로명 서울특별시 노원구 섬밭로 265
  • 고도
    정보가 없습니다.
  • 날씨
    맑음 | 기온 13.7℃ | 강수량 0mm | 습도 70% | 풍속 1m/s
  • 관찰시각
    2018년 4월 27일 오후 10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
    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노박덩굴목 Celastrales > 노박덩굴과 Celastraceae > 화살나무속 Euony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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