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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치

정영호

2018년 5월 23일 오후 2:58

*관찰장소: 강서구 화곡동 봉제산 머리와 목덜미는 적갈색이고 부리 아래쪽은 검은색 입니다. 그 외에도 잿빛, 검은색, 흰색 등이 날개깃과 꼬리깃에 포함되어 있으며 날개깃 일부에 푸른색이 섞여 있는 것이 깃털의 화려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흔한 텃새라는데 이름과 생김새를 이제야 연결 지을 수 있게 되었네요. 탐조 날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많이 관찰된 새였으며 촬영 당시에는 어치가 뭔가를 먹는 중이었습니다. 부리에 물고 있던 것을 한 입에 꿀꺽 삼키는 게 아니라 나뭇가지에 때리거나 비벼대다가 먹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살아있는 애벌레를 기절시킨 후 먹었던 게 아닌가 싶네요. Q1. 화려한 깃털을 가졌을 경우 포식자나 사냥감 모두에게 쉽게 발견될 수 있을 것 같은데도 화려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왜일까요? 그것보다 이성에게 잘 보이는 게 더 중요해서일까요 아니면 가지고 있는 색들이 모두 자연 속에 있을 때는 자연물과 어우러져 그다지 눈에 띄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냥을 당하거나 하는 데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일까요?

관찰정보

  • 위치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8동
    도로명 서울특별시 강서구 초록마을로 108-4
  • 고도
    정보가 없습니다.
  • 날씨
    흐림 | 기온 15.9℃ | 강수량 0mm | 습도 77% | 풍속 1m/s
  • 관찰시각
    2018년 5월 7일 오전 9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
    동물계 Animalia > 척삭동물문 Chordata > 조강 Aves > 참새목 Passeriformes > 까마귀과 Corvidae > 어치속 Garrulus
관심대상(LC) IUCN적색목록3.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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