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목물떼새(김윤전) |추정한 것입니다. "이름을 알려주세요"보다 댓글 더 주실 거 같아서요. 흰배로 본 이유는...
1. 몸 크기
2. 머리뼈와 부리 형태
3. 날개깃 색깔
아닐 수도 있겠다는 것은
1. 배면에 하얀 깃털이 보이지 않는 점
2. 어쩌면 지빠귀류 보다 크기가 작아도 보인다는 점
그래도 제 실력으로는 흰배지빠귀에 가장 가깝게 보였습니다.^^
@김현(헤파티카 한국양파 백두) |흰배지빠귀도 다른 지빠귀과나 직박구리 같은 종과 혼동할 여지가 있다보니 보통 아래와 같은 특징들을 잡습니다.
- 몸깃/비행깃 뚜렷한 고동색
- 아래꼬리덮깃 무늬
- 꼬리깃 가장자리 흰색 무늬
https://featherbase.info/ko/species/turdus/pallidus
그 외 지빠귀과 계열이 유리창 충돌 피해를 입는 비슷한 크기군 내에서는 부척 길이가 긴 편(보통 2cm 이상)이고 꼬리깃은 짧은 편(개체 깃갈이 상태 등에 다르긴 하지만 직박구리는 12cm 정도 깃도 보이는 반면 지빠귀계열은 10cm 내에서 끝납니다.)이어서 이런 특징으로도 계열을 가늠해보곤 하는데, 지금 사진상에서 보이는 모습만으로는 특징짓기에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p.s. 사체 동정은 워낙 동정 불가능한 개체도 많다보니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긴 하지만, 종 동정할만한 게시물 찾는 목적으로 '이름을 알려주세요'를 일부러 분류해서 살펴보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저도 종종 그렇게 살펴보기도 합니다만). 종 의견 확인 목적이시라면 오히려 '이름을 알려주세요'가 적합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