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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꽃다리

24bio 양은비

2024년 3월 18일 오전 12:12

연구강의동 앞에서 꽃이 피기 전의 수수꽃다리를 관찰하였다. 내 키를 넘어섰기에 높이 어림은 힘들었지만, 옆에 있던 레이(자동차-약 170cm) 두 개를 쌓으면 대략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다. 한 가지에는 여러 꽃봉오리가 있었다. 갈라진 꽃눈 사이로 옥수수를 닮은 초록 알갱이들이 모여있었다. 만져보고 싶었지만 생장에 방해가 될까 차마 실행에 옮기진 못했다. 비슷하게 생긴 초기 옥수수와 포도의 촉감을 생각해 보면 마냥 말랑하지만은 않을 것 같다. 어서 이 조그만 옥수수들이 하얗거나 보랏빛의 꽃으로 변해 향을 뽐냈으면 좋겠다. 마지막 사진의 나무 밑동을 보면 작은 가지가 두 개 올라와있다. 나뭇가지는 위에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적어도 내가 봐온 나무들은 그러했다. 물론 서울교대와 같은 도시에서는 사람이 가지 치기를 하기에 아래에 있는 가지를 보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자연 산림 속 나무들의 아래가지들은 어떻게 될까? 나무는 아래서부터가 아닌 맨 끝에서 자라기에 가지의 위치가 나무의 생장과 함께 높아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Q-1.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자연 속의 나무들은 어떻게 가지 치기를 하는 것일까? Q-2. 마지막 사진 속 가지들은 왜 아래서부터 새로 나오고 있는 것일까?

관찰정보

  • 위치
    서울 서초구 서초동
    도로명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96
  • 고도
    정보가 없습니다.
  • 날씨
    구름 | 기온 17.2℃ | 강수량 0mm | 습도 36% | 풍속 8.3m/s
  • 관찰시각
    2024년 3월 16일 오후 3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
    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현삼목 Scrophulariales > 물푸레나무과 Oleaceae > 수수꽃다리속 Syri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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