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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목련

24bio 조현지

2024년 4월 5일 오후 12:14

목련은 나무에 피는 연꽃이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졌다. 우리 학교 내에서도 햇빛이 드는 양은 조금씩 다르므로 고작 몇 발짝 떨어진 목련 나무가 하나는 만개하고 하나는 아직 꽃이 펼쳐지지 않은 모습을 동시에 목격했다. 두 그루의 사진을 모두 찍어보았는데, 내가 목련보다 지나치게 작아서 사진에 제대로 담기 어려웠다. 목련의 꽃은 4월에 만개하지만 꽃봉오리는 그보다 훨씬 이전에 만들어진다. 눈을 맞은 목련 꽃봉오리를 보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목련이 막 피어날 때에는 초록 순에 털이 나 있는데, 아마 꽃봉오리 상태로 겨울을 보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위에 적은 대로 나무의 높이가 높아 자세히 관찰하는 일에 어려움이 커서 목련의 꽃잎을 주워 관찰해보았다. 한쪽 면에 자색 선이 보인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자목련도 한쪽 면만 자색을 갖거나, 한쪽 면의 꽃잎의 맥 위주로만 색을 가진 경우가 있는 것 같다. 혹시 이 목련은 백목련과 자목련의 잡종일까 궁금해진다.

관찰정보

  • 위치
    서울 서초구 서초동
    도로명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96
  • 고도
    정보가 없습니다.
  • 날씨
    구름 | 기온 12.8℃ | 강수량 0mm | 습도 68% | 풍속 4.7m/s
  • 관찰시각
    2024년 4월 3일 오전 8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
    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목련목 Magnoliales > 목련과 Magnoliaceae > 목련속 Magno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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