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천습지생태공원에서 처음 만난 '종달도요'. 두 마리가 함께 먹이활동도 하고(사진 1~3) 목욕도 하고 있었는데(사진 4~5), 두 마리의 색깔 톤이 약간 달라 보이는 게 여름깃과 겨울깃 차이(변신 중)인 듯하다. (※ [나무위키]에 암수동형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종달도요'라는 이름과 관련해서 [나무위키]에 있는 설명은, 일본의 학명 ヒバリシギ(직역: 종다리도요)를 직역한 것이며, 일본에서 이러한 이름이 붙은 이유는 '종다리만한 크기여서'라고 한다. 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명명된 케이스로 메추라기도요가 있다고... [야생조류 필드 가이드] 시베리아 중부에서 캄차카반도에 번식하고,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흔한 나그네새다. 봄철에는 4월 하순에 도래해 5월 중순까지 관찰되며, 가을철에는 8월 초순에 도래해 9월 초순까지 관찰된다. 생김새는 메추라기도요 축소판 같다. 부리는 가늘고 짧다(좀도요보다 길다). 아랫부리 기부는 색이 연하다. 다리는 황록색이다. 흰 눈썹선이 명확하다. 앞이마의 검은 선은 부리 기부까지 다다른다. 눈앞은 색이 어둡다. > 여름깃 머리는 적갈색이며, 흑갈색 줄무늬가 있다. 몸윗면의 깃 가장자리는 적갈색이며 특히 셋째날개깃은 적갈색이 폭 넓다. > 겨울깃 몸윗면은 적갈색 기운이 사라지고 어두운 회색으로 변하며, 어깨깃에는 깃축을 중심으로 폭 넓은 검은색이 있다(작은도요처럼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