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삼형제봉 초입 등산로변에서 관찰하였으며 많이 분포함. 높이 약 20cm 이상. 짙은 노란색을 띄는 꽃에 별다른 무늬가 존재하지 않으며 잎이 톱니와 같은 형태를 띔. 특유의 꽃잎 형태를 참고해 괴불주머니류임을 확인하였으며, 꽃의 색이 짙은 노란색이며 무늬가 존재하지 않는 점, 잎의 형태를 고려하여 산괴불주머니로 동정함. 꽃은 부분적으로 떨어졌으며 꽃이 폈던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에 열매가 익고 있음. 산괴물주머니의 꽃은 5월부터 7월 사이에 익기에 관찰한 개체의 열매가 충분히 익지 않은 점, 아직 부분적으로 꽃이 남아있는 점에 부합함. 제주, 울릉을 포함한 남한 전역과 일본, 몽골, 만주 일대 등에도 분포함. 산과 들의 습한 곳에 흔히 피는 두해살이풀. 양귀비목 현호색과에 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