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꼬리딱새
잠시 앉아 쉬면서 새 소리들을 듣고 있던 중 긴꼬리딱새 소리가 들려서 소리 나는 방향을 살펴보니 언뜻 "긴~ 꼬리"를 출렁이며 날아가는 새가 보인다. 멀어졌다 가까와졌다 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조금 더 기다리다가 오랜만에 긴꼬리딱새를 제대로 만났다. 작년에 처음 만날 때는 꼬리깃이 이미 짧아진 상태의 수컷이었는데, 오늘은 꼬리깃이 긴 상태의 수컷이었다~ 작년에 이곳에서 번식에 성공해 이소했다고 하는데, 금년에도 잘 번식하면 좋겠다. [야생조류 필드 가이드] 한국과 일본에서는 여름철새로 찾아오고 대만에서는 텃새로 머문다. 비번식기에는 말레이반도, 수마트라, 필리핀에서 월동한다. 흔하지 않은 여름철새다. 5월 초순부터 도래해 번식하고, 9월 중순까지 관찰된다. 서식 밀도는 거제도, 제주도 등 남부 지역이 중부 지역보다 높다. > 행동 어두운 숲속의 낮은 나뭇가지에 앉아 있다가 날면서 곤충을 잡는다. 둥지는 작은 'Y' 자 형 나뭇가지 사이에 이끼, 나뭇잎, 거미줄 등을 섞어 컵 모양으로 짓는다. 산란기는 5월부터이며, 한배에 알을 3~5개 낳아 12~14일간 암수가 교대로 포란한다. >실태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목록에 준위협종(NT)으로 분류되어 있다. 과거 삼광조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나 삼광조는 일본명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따라서 외부 형태의 특징을 살려 긴꼬리딱새로 개칭했다.
관찰정보
-
위치서식처 보호 정책에 따라 위치정보가 공개되지 않습니다.
-
고도해발 219m
-
날씨구름 | 기온 21.4℃ | 강수량 0mm | 습도 61% | 풍속 2.2m/s
-
관찰시각2025년 5월 19일 오후 1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동물계 Animalia > 척삭동물문 Chordata > 조강 Aves > 참새목 Passeriformes > 긴꼬리딱새과 Monarchidae > 긴꼬리딱새속 Terpsiphone
유사관찰
주변관찰
이 관찰이 속한 미션
이 관찰이 속한 미션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