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게 찍어서 커 보이지만 실제로는 무척 작다. “알락”이라는 말은 얼룩과 유사어로 본바탕에 다른 빛깔의 점이나 줄 따위가 조금 섞인 모양. 또는 그런 자국이란 뜻을 가진다. 이름처럼 여러 색이 겹쳐 알록한 무늬를 보여 더욱 귀엽다 정신없이 꼬리를 들썩이며 먹이활동을 한다. <백과사전> 서식 유라시아대륙 북부에서 번식하고,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월동한다. 흔하게 통과하는 나그네새다. 봄철에는 3월 하순에 도래해 5월 중순까지 관찰되며, 가을철에는 8월 초순에 도래해 9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행동 물 고인 논에서 큰 무리를 이루어 먹이를 찾는다(바닷가로 이동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가을보다 봄에 더 많은 수가 관찰된다). 몸을 위 아래로 까닥까닥 흔들며 흙속에 숨은 곤충류, 연체동물, 갑각류를 잡는다. 경계심이 비교적 적다. 특징 삑삑도요와 혼동되지만 서식지가 다르다. 몸윗면은 회갈색이며 큰 흰 반점과 검은 반점이 흩어져 있다. 다리는 약간 길며 노란색이다. 흰 눈썹선은 눈 앞에서 눈 뒤까지 길게 이어진다. 날 때 날개아랫면은 흰색에 가깝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