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
Photo/Video/Sound&Writing © 왜가리처럼
25년 6월 30일 13시 20분, 마을과 논 사이에 난 왕복 2차선 도로 옆 보도에서 새끼 제비 주검 하나를 봤다. 마을 앞 도로이고 방지턱이 많은데도 차를 세게 모는 사람이 많은데다 요즘 덤프트럭과 레미콘 차가 많이 다녀서 새들에게 더 위험한 도로가 됐다. 제비 턱과 배에 은은한 감빛이 돌고 꼬리깃이 짧은 것으로 봐서 새끼 제비인 듯하다. 눈 뜬 채 죽었고, 날씨가 덥고 길바닥도 뜨거워 두 눈이 말랐다. 입을 벌리니 노란 입속에 피가 배었다. 그 피가 내 손가락으로 흘렀다. 파란 하늘에 제비들이 날았고 가까운 개울에서 제비들이 물차기를 했다. 하늘은 아름답고 제비는 싱그럽고 사람길은 잔혹하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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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 연동면 노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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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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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구름 | 기온 31.7℃ | 강수량 0mm | 습도 57% | 풍속 2.4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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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5년 6월 30일 오후 1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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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동물계 Animalia > 척삭동물문 Chordata > 조강 Aves > 참새목 Passeriformes > 제비과 Hirundinidae > 제비속 Hirundo
관심대상(LC) IUCN적색목록3.1(2019), 기후변화 생물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