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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배지빠귀

찬혁 아빠

2025년 7월 8일 오전 1:42

긴꼬리딱새 유조들을 보고 있는데 가까이에서 '짹짹'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 둥지에서 갓 이소한 것으로 보이는 흰배지빠귀 유조가 황톳길에 서 있고, 지렁이를 잔뜩 문 어미새가 옆에 있다가(사진 1) 근처 숲 쪽으로 가면서 새끼를 유인하는 것 같다.(사진 2) 흰배지빠귀 유조는 어미 마음을 모르는지, 황톳길을 걷던 아주머니가 발끝으로 톡톡 건드려도 도망도 안 가고 가만히 있길래, 내가 새끼 뒤로 가서 조금씩 몰아 어미가 기다리는 숲 쪽으로 보내 줬다. (사진 3) 황톳길 옆 경사면에서도 '짹짹'거리는 소리가 나서 보니 유조 한 마리는 그냥 땅 위에 웅크리고 앉아 어미를 기다리다가 (사진 4), 어미가 물어다 주는 지렁이를 받아 먹고 있다. (사진 5) 둥지에 계속 있기에는 너무 컸지만 아직 제대로 날지도 못하는 이 시기를 잘 버텨내야 당당하게 숲의 일원이 될 수 있다. # 흰배지빠귀 / Pale Thrush / 지빠귀과 / 여름철새 + 일부가 월동

관찰정보

  •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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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도
    해발 185m
  • 날씨
    구름 | 기온 32.6℃ | 강수량 0mm | 습도 71% | 풍속 1.5m/s
  • 관찰시각
    2025년 7월 7일 오후 3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
    동물계 Animalia > 척삭동물문 Chordata > 조강 Aves > 참새목 Passeriformes > 지빠귀과 Turdidae > 지빠귀속 Turdus
관심대상(LC) IUCN적색목록3.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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