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갈나무는 참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 산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입니다. 잎이 크고 두꺼우며, 열매인 도토리는 식용과 약용, 목재·껍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생태 및 생장: 높이 20m, 직경 70cm까지 자랄 수 있으며, 표고 800m 이하의 산지에서 잘 자랍니다. 잎은 도란형(둥글고 큰 톱니)이며, 5~10cm 내외로 참나무과 중 가장 큽니다.  목재: 단단하고 거칠어 건축재, 표고버섯 재배용, 숯, 몽둥이 등 다양한 용도로 쓰입니다.  껍질: 타닌 성분이 많아 어망 염색, 가죽 가공, 한방 약재(역수피)로 활용됩니다.  잎: 방부제 성분이 있어 떡을 싸서 쪄먹는 풍습이 있으며, 냉장고 냄새 제거에도 쓰입니다. 열매(도토리): 도토리묵, 녹말 등 식재료로 사용되고, 동물은 먹기 어려운 쓴맛이 특징입니다.  기타: 떡갈나무는 봄에 황갈색 꽃을 피우고, 가을에 낙엽이 집니다. 껍질은 마른 뒤에도 오래 붙어 있다가 새싹이 나올 때 떨어집니다.  떡갈나무는 한국의 대표적인 산나무로, 도토리묵 등 전통 음식 재료로도 널리 쓰입니다. 잎과 껍질, 열매 모두 생활과 전통문화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점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