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생물 발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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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생물종401 관찰기록13441
위치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아내와 나들이 겸 들른 남이섬에서 처음 만난 올빼미.
어미새는 의외로 사람들이 다니는 길에서 잘 보이는 위치에, 별로 높지 않은 곳에 앉아 있었고, 유조는 같은 나무의 조금 더 높은 가지에 앉아 있었다.
그것도 모르고 엉뚱하게 높~고 우거진 나무만 살피고 다니느라 못 찾고 있었는데, (기억이 맞다면) 찬이 아빠 덕분에 만날 수 있었다~
(첫 번째 사진이 성조, 나머지가 유조)
[야생조류 필드 가이드]
영국, 유럽에서 서시베리아에 이르는 유라시아대륙, 소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북부, 히말라야에서 중국 동부와 남부, 한국, 대만에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흔한 텃새이지만 야간에 움직이는 습성이 있어 관찰하기 힘들다.
> 행동
평지나 산지의 숲속에 서식한다.
낮에는 나뭇가지에서 휴식하고 어두워지면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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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지 번호: K02, K13, K44, G35
더 오래 가까이 촬영하고 관찰할 수 있었는데, 어느 분이 왜가리와 황새, 백로류들을 다 쫓아내셨습니다. 농기계가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어떠한 작업도 하지 않았는데 왜 쫓아내고 되돌아가셨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예상치 못한 황새 관찰을 제대로 하지 못해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 그리고 올해 1월에 본 황새들중에 G35가 있었는데 여기서 또 보는군요. 건강해 보여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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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가 날고 있길래 찍어보니 유조 한마리가 있었다. 울음소리 듣고 가보니 유명 관광지 바로 뒤에 유조 3마리가 앉아있었다. 그중 한마리는 혼자서 사냥을 하고, 날수도 있었고, 또 시간이 지나니 유조 2마리가 서로 날면서 장난까치 쳤다. 그 아래에서 성조 한마리가 앉아있었고, 또 다른 성조는 사냥하러 간건지 다른 곳에서 가서 보이지 않았다. 다행히 보호색이랑 사람들 눈에는 띄지 않는듯하다. 2시간정도 보았는데 한분 제외에서는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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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욕장 주차장 길 건너편을 둘러보다가 처음 만난 친구, 칼깃이 5 개에 멱에 가는 흑갈색 세로 줄무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조롱이'인 것 같다.
(※ 오동정이면 알려주세요~)
'조롱이'와 '황조롱이'는 각각 '수리과'와 '매과'에 속하는데 이름은 왜 이렇게 비슷한 건지 Ai 에게 물어보니 다음과 같이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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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이와 황조롱이의 이름이 비슷한 이유는 두 새 모두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조롱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온 맹금류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조롱이'는 작은 매류를 가리키는 우리 고유의 옛말로, 조선시대부터 매사냥에 이용되던 친숙한 새였습니다.
'황조롱이'는 '조롱이'에 '황(黃)'이라는 색깔 접두사가 붙은 이름입니다. 이는 황조롱이의 깃털이 전체적으로 황갈색을 띠는 외형적 특징에서 유래한 것으로, 조롱이들 중에서도 특히 노란빛(황색)이 도는 종임을 구분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즉, '황조롱이'는 '노란빛이 도는 조롱이'라는 뜻입니다.
반면, '조롱이'는 오늘날 Japanese Sparrowhawk(Accipiter gularis)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쓰이지만, 과거에는 작은 매류 전반을 일컫는 말로도 사용되었습니다. 따라서 두 이름이 비슷한 것은 '조롱이'라는 공통된 뿌리에서 파생된 명칭이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조롱이'는 작은 매류를 뜻하는 옛말이고, '황조롱이'는 그 중 황갈색을 띠는 종을 구별해 부른 이름입니다. 두 종은 계통적으로도 모두 맹금류이지만, 각각 속(genus)이 다릅니다(조롱이: Accipiter, 황조롱이: Falco). 이름의 유래와 비슷함은 우리 전통의 조류 명명 방식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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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조류 필드 가이드]의 설명 내용 중 일부
몽골 북부에서 아무르, 우수리, 중국 동부, 한국, 사할린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부,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드문 여름철새다.
4월 초순에 도래하며, 11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 행동
평지와 산지의 산림에서 서식하며, 시가지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작은 조류 및 곤충을 잡아먹는다.
> 특징
새매와 혼동되기 쉽다.
몸윗면은 어두운 청회색, 멱에 가는 흑갈색 세로 줄무늬가 1열 있다(새매는 멱의 세로 줄무늬 수가 많다).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노란색 눈테가 뚜렷하다.
날 때 몸바깥쪽의 첫째날개깃 5장이 붙어 있지 않고 갈라진다(칼깃 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