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새 537종
생물분류
서식지유형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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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생물종360 관찰기록18664
서울 종로구 와룡동
직박구리의 노래를 듣고 있다면 정겨운 마음이 든다. 우리가 흔히 예쁘다고 말하는 곡조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운율도 있고 스토리도 있는 것 같다. 그 소리를 한글로 받아적어보고 싶은데 삐이 삐이 외의 다양한 소리들은 꽤나 복잡해서 어렵다. 다음에는 현장에서 직박구리 울음소리를 글로 적어봐야겠다.
서울 종로구 와룡동
청둥오리가 물가의 수초을 열중해서 먹고 있었다. 수초 한 가닥이 오리 턱에 붙었는지, 걸렸는지 계속 딱 붙어있었다. 마치 어린 애들이 밥 먹다가 입에 밥풀 붙인채로 있는 것처럼. 나중을 위한 오리의 비상식량이었나보다.
서울 종로구 와룡동
사이 좋은 청둥오리 한 쌍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호수를 전세 낸 것처럼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쭉쭉쭉 다녔다. 오리들을 뒤따라 생기는 물결이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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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딱 한마리가 유유자적 떠다니며 놀고 있었다. 초봄에 보았던 백마리 넘는듯했던 원앙떼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옆에 호수를 놀러갔을까? 아니면 북으로 돌아갔으려나?